[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과 배형태, 박대하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저소득층 선물 나눔` 및 `9월 독거노인 말벗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동 행정 홍보 사항 전달, 추석맞이 저소득층 선물 나눔, 말벗하기 사업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추석맞이 저소득층 선물 나눔`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회의 후 위원들이 직접 2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햅쌀, 김, 달걀 등을 전달하면서 명절 인사와 함께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독거노인 말벗하기` 사업을 하며 지역 내 10가구를 2인 1조로 방문해, 미리 준비한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도 살폈다. 김기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차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대상자들께서 마음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상연 동장은 “각자 바쁜 상황에서도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하며 뜻깊은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도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추석 명절 잘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