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1일 학생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모의면접 콘테스트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대비해 실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과 똑같은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채용절차의 간접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면접관으로는 아주스틸(주), 자화전자(주), ㈜피엔티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면접관들은 실제 면접에서 진행되는 돌발질문 등으로 면접자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살피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한 면접을 진행했다.면접관들은 또 “면접은 회사 주자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면접자들의 사소한 행동에 주의가 필요하며 면접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이날 콘테스트에는 9개 학과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면접태도, 질문에 대한 답변, 자신감과 의지,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했다. 구미대는 평가를 통해 대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2명을 선발해 26일 시상식을 갖는다.모의면접에 참가한 전기에너지과 예병욱 학생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던 중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의면접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채용전형 사전경험을 체득함으로써 재학생의 실전 취업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인의 취업준비 및 취업역량 자가진단을 통해 취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감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취업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