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1~22일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219명을 대상으로 2023년 3분기 의성군 은빛청춘대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수업에서는 천연샴푸를 비롯한 비누만들기 프로그램 등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만족도 수업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특히, 은빛청춘대학 참여 어르신들은 함께 대구시가 항공물류 핵심 화물터미널 배치를 두고 공동협의문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는 행동을 성토해 눈길을 끌었다. 신원호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공동합의문에 따라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해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어르신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주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은빛청춘대학을 통해 삶의 활력은물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