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추석 연휴가 엿새 동안 이어지자 대구공항발 국제·국내선이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공항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평균 예약률이 90%를 웃돌고 있다.현재 대구~제주 노선은 평균 예약률이 91%에 이르고, 베트남 다낭 95%, 태국 방콕은 92%로 나타났다.일본 후쿠오카와 도쿄는 각각 90%, 89%, 중국 장가계 89%, 대만 타이베이 88%, 몽골 86%로 집계됐다.대구지역 여행사 관계자는 "해외 여행의 경우 일본은 개인 자유여행이 많고 동남아와 중화권은 단체관광이 많은 편"이라면서 "추석 연휴가 길어 3박5일 일정의 패키지를 찾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