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왜관읍 차영식 읍장은 지난 20일 오전, 새마을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go! 우리 마을 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왜관 소공원 환경 가꾸기를 실시했다.`3go! 우리마을 가꾸기 운동`은 칠곡군에서 기관·단체·주민 들을 대상으로 ‘내집·내 가게 앞은 내가 청소하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의 세가지 활동을 3go!로 표현한 캠페인으로, 주민 주도형의 범군민 운동으로써 올해 9월부터 시작됐다. 왜관읍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단체인 칠곡군 새마을회, 왜관읍 새마을회와 함께 왜관읍 소공원 환경 가꾸기를 약 두시간 동안 함께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회와 왜관읍은 소공원 내에 투기돼 있던 각종 쓰레기 수거와 놀이시설, 쉼터, 운동기구 등을 청소했다. 여름 내 자란 풀을 예초기로 깔끔하게 제초해 경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캠페인의 취지에 대한 설명, 홍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했다. 김재욱 군수는 이날 환경 가꾸기 활동에 함께 참여해, 3go!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우리가 사는 마을, 지역을 위해서 다같이 솔선수범해 먼저 쓸고, 먼저 줍고, 먼저 치우는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한다면, 주민 스스로 주인 의식을 더 많이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더욱 더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