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국내 통신 3사의 미환급 금액이 31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사별 미환급금을 보면 SKT 15억3000만원(9만2597건), LGU+ 10억원(37만254건), KT 5억8000만 원(17만2532건)이다.미환급금은 번호이동과 해지 또는 유무선 서비스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때 요금을 정산한 후 할인 등에 따른 과납요금, 보증금 등의 선납금 미수령 금액이다.김 의원은 "통신사업자가 기업의 이윤을 높이기 위해 들이는 노력 대비 통신사 이용 고객들의 이익에는 소흘한 것 같다"며 "고객들이 미환금 금액의 존재를 인지하고 적시에 찾아갈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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