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영천시는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9. 20. ~ 9. 27.)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직원들과 시장을 찾는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그간 코로나 팬데믹의 긴 시간 동안 침체됐던 서민의 경제 활동 회복과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이 코로나 이전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시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원산지 표시 등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신뢰받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함께 차례용품을 손수 구매하고, 상인들과 만나 시장 활성을 위한 여러 의견을 청취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마련하겠다.”면서 “고물가 속 품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