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대구경북환경본부,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과 함께 지난 19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을 통한 물산업 진흥 및 협력체계 구축 △내·외국인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축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상호발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물기업의 제품개발과 기술향상을 통한 성장지원,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은 글로벌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으며, 국제사회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나눔, 봉사, 창조 등의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중국언어문학과, 글로벌비지니스학과 등 5개 학부(과)로 구성돼 있으며, 60여 개 국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교류 및 물산업 증진과 물기업 홍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