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19일 지역 내 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기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별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19일 행정실장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0일(교육장·기관장 및 학교장), 22일(부서장 및 교감)까지 진행되는 별도 예방교육은 공직사회에서 발생되는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고위직으로서 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박기영 나드교육연구소 대표 겸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두 번의 교육은 곽선희 온앤오프관계교육연구소 겸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이양균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나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