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최일선 파출소에 확대 배치했다.
동해해경은 지난해 9월 해양경찰 처음으로 전기순찰차를 울릉파출소에 배치해 도서지역 전기차량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
이어 최근 전기순찰차 1대를 추가로 묵호파출소에 확대 배치했다.
또한, 긴급출동 등 즉시대응이 가능하도록 충전설비를 묵호파출소에 설치해 상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주민 등이 긴급 시 이용 가능하도록 대민 긴급 충전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된 차량은 완충 시 최대 430km까지 운행 가능하다.
한편 신형 전기순찰차는 해양경찰 상징인 흰꼬수리 날개와 함정의 날렵한 형태를 형상화해 해양경찰 고유 정체성을 더욱 감각적 디자인으로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