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 유일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이하 두드림 도서관) 건립공사가 준공됐다. 상주두드림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3억원을 투입 복룡동 일원 대지면적 5922㎡, 연면적 3780㎡ 규모로 건립됐다.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써 2022년 3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올 9월 준공해연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두드림 도서관의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로,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써 마주침 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상주시는 그동안 경북도 기초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두드림 도서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한류문화는 음악과 드라마가 주류를 이뤄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의 급부상으로 이들이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그 흐름에 맞춰 농업·역사·문화도시로써 이미지를 지닌 상주시가 이번 두드림 도서관건립으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따라서 그 일환으로 도서관의 시설 외에도 인접한 상주 시민문화공원 잔디밭을 활용해 비정기적으로 웹툰페스티벌 등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할 다양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는 상주시 최초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다.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컨텐츠와 자료들을 통해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상주시만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더 나아가 만화 아카이브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픈공간’의 경우 본 취지에 맞춰 오래된 만화부터 해외의 만화들까지 특화된 공간에서 시민들의 만화 선택의 폭을 넓혀 자연스럽게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려고 한다. 시민들께서 도서관을 통해 ‘상상주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알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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