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국민 행동 요령을 수록한 ‘각종 재난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책자에는 △자연 재난 행동 요령인 태풍, 호우, 낙뢰, 폭염, 가뭄, 대설, 산사태, 지진 등 △사회재난 행동 요령인 감염병 예방, 산불, 화재, 건축물 붕괴 등 △생활안전 행동 요령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물놀이 안전, 승강기 사고 대처 등을 수록해 재난 유형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외국인용 재난 문자 수신 앱 포스터를 수록해 외국인에게도 재난 문자 등이 잘 전달되도록 홍보했다.제작한 책자는 실과소 및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해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요령을 국민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 책자가 앞으로 국민의 안전 교과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