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미래농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경재배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18일 수경재배 및 식물공장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 대전환·미래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수경재배가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초기 설치·운영 비용, 작물 선택, 기술 및 노하우 등의 고려 사항이 많아 비 경험자나 기술적인 지식이 부족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양액 시스템의 이해, 수경·수직 재배 시스템 도입 사례, 질병 및 해충 관리, 영양분 관리방법, 환경제어 방법 등 기본 개념 및 이론 교육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수경재배가 미래농업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수경재배에 관심을 가지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