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지난 15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개최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신규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지역 내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이를 위해 시는 유사서비스 제공 실적과 특화서비스와의 연계능력, 서비스제공계획, 기관운영의 안정성, 부정행위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맘편한집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 등 총 4개 기관을 지정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뛰어난 사업수행능력을 보인 기관들이 지정된 만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포항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