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5~16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일대에서 안동‧의성‧영양‧예천지역 초등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3 희망 쑥쑥! 자신감 듬뿍! 해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해피캠프는 1박 2일간 함께 지내며 모둠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낯선 친구들과 만나며 긍정적 관계 맺기 경험을 쌓고, 물놀이 체험을 통한 규칙 준수 및 배려하는 행동 향상을 목표로 캠프가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남모 학생은 “처음에는 형들과 함께 방을 쓰고 어울리는게 걱정이 됐는데 막상 캠프를 함께 하고나니 헤어지기 아쉽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윤석근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익숙한 활동을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는 새롭고 낯선 활동을 하는 것이 뇌를 더욱 크게 자극하므로,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낯선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