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6~17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 ‘보훈, 별의 이야기’를 실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생생한 보훈 역사의 현장을 찾았다. 이번 탐방은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스토리텔링을 했고, 탐방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SNS 게시물을 업로드 하는 등 단순 일회성 탐방에 그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보훈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A씨는 “이번 탐방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한 헌신에 대해 알게 됐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탐방소감을 말했다. 김지현 보훈지청장은 “이번 탐방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국민 모두가 보훈에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