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최근 교내 송원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에 본교를 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최근 교내 송원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학부모 및 중학생, 지역주민을 포함 3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1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일반적인 설명회와는 달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특색있는 경험과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김종원 교장과 무라바야시 싱고 명예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1부에서는 피아노 3중주 연주와 함께 재학생들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요리를 시식하도록 했으며 2부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교의 전반적인 생활과 수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의 입학전형, 교육과정,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본교 입학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마지막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회 관람과 학교 전체 시설을 둘러보는 학교 투어를 진행하며 입학설명회를 마무리지었다. 중학교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 대해 궁금점이 많았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자녀와 입학전형을 꼼꼼히 준비하며 2024학년도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신입생이 되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2024년에 글로벌 시대에 맞게 경북 최초로 몽골 유학생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쉐프테이너 양성`이라는 학교의 교육목표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오는 9월 23일(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조리와 제과제빵에 대해 미리 경험해 보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학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7일(토)에 소규모 입학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