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어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집수리 활동을 시행했다. 집수리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구로, 이번 여름 동안의 폭우와 태풍 등으로 침수, 범람 등의 위험이 있어 여러 차례 현장 확인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외부 공사와 장판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영원 위원장은 “이번 집수리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르신의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영춘 어모면장은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태풍도 와 침수위험 지역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활동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한결 안심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