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소프트웨어 개발사 ㈜드림아이디어소프트가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건설, 생산설비 관련 드론 활용 솔루션 개발 회사 Kambillsystems와 ‘맵핑 데이터 메타버스 구축 기술’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일환으로 (사)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에서 시행하는 ‘패키지형 글로벌 사업화 지원’ 인도/우즈베키스탄 상담회 사업에 선정된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인도에 방문했다.인도에 방문한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한·인도 기술세미나에 참가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13일, 1:1 기술·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지능형 데이터 활용 솔루션 회사인 Kambillsystems와 MOU를 체결했다.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2017년 8월 모바일 개발사로 설립하여 현재는 게임,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콘텐츠 사업부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웹앱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사업부의 이원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 주문 제작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메타버스 대중화를 위한 제반 요소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Kambillsystems는 최근 3개년 동안 소방청 메타버스, 경기도 안산시 메타버스 등 15건이 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자체 메타버스 구축 사업을 수행한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기술을 높게 평가해 자신들의 시뮬레이터 및 시물레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메타버스로 만드는 작업 등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기로 이야기했다.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도 공항을 메타버스화 하여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