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서울시 광진구 자양3동은 지난 15일 제19회 문경시 오미자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자매결연지인 동로면을 찾았다. 이날 자양3동에서는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등 총 32명이 오미자축제장을 방문해 달고 짜고 쓰고 매우며 신맛이 나는 오미자를 마음껏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몸에 좋은 오미자와 동로의 특산물을 두 손 가득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 한편 동로면과 자양3동은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서로 오미자축제에 방문하고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17년간 협력하며 상생발전을 해왔다. 한미라 자양3동장은 “오미자의 고장인 동로면을 방문해 오미자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배 동로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오미자축제를 위해 방문해 주신 자양3동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로면에서도 자양3동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