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일간, 걱정없는 시민안전, 불편없는 시민편의, 부담없는 민생안전, 소외없는 온기나눔 등 4대 방향 중점으로 추진된다.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수립하고, 종합상황실 등 6개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연휴기간 발생 가능한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먼저 달성군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및 재난 취약시설 등 150개소에 대한 관련부서 합동으로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안전사고 및 재해를 예방한다. 또 군은 △비상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달성군 보건소를 거점으로 ‘비상진료 및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상시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시설 1곳 및 야간진료의료기관 3곳을 운영한다. 아울러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도 지정·운영해 군민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책임진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은 군 홈페이지, 읍면 및 마을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교통안전 및 귀성객 수송. 군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현풍 공영버스정류장 대기실 및 화장실 등 시설 점검과 버스 확대 운행 실시,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를 통해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수송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또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군은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도 실시해 저소득층 2210가구, 사회복지시설 43개소, 지역아동센터 35개소, 가정위탁아동 62가구에 명절맞이 생필품 및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안부 전화 및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카드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온정이 가득한 명절을 만든다.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활력.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가격표시 이행 준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농‧수‧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해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오는 25~26일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공직자, 유관기관, 군민 등 참여) 추진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사용 활성화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체불임금 해소 등 근로자 지원. 군은 체불임금 해소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체불근로자의 생계 안정 및 권리구제에 총력을 기울이며, 산업재해로 입원 치료 중인 산재환자를 위문하는 등 어려운 민생 보호에도 전진한다. 또 △군민생활 불편을 해소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생활 불편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생활쓰레기는 종류별로 수거일을 지정해 신속 처리한다. 아울러 주요가로, 관문지역, 현수막 제로구역 등 중점 정비지역을 선정해 집중정비도 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없어진 요즘, 올해 추석연휴에는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 해소와 군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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