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지역내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예방활동과 안전저해행위 특별단속 등 세부 추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포항해경 지역내 최근 3년간(2020-2022) 낚시어선 사고는 총 22건으로 가을철(9~11월) 10건(기관고장 7, 배터리 방전 2, 부유물 감김 1)이 발생해 약 45%를 차지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낚시어선 사업자(종사자) 대상 자율적 책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홍보, 안전취약 개소 및 주요활동지 안전관리 강화, 안전위해사범 근절을 위한 안전홍보와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명절 및 법정공휴일(개천절, 한글날) 낚시어선 이용 급증 시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단속(안전홍보 9.18.~9.24. / 특별단속 9.25.~10.22.)을 추진할 예정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 △음주운항 △선내 주류반입·음주행위 △낚시어선 이용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미비치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단속 예정이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내실 있게 추진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바다 여가활동을 위해 해양안전문화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낚시어선 사업자 및 이용객들도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 예방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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