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범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부터 범물노인복지관과 협업해 꽃보다 중년 요리 교실 ‘범물 마실 찬찬찬(반찬, 별찬, 진수성찬)’을 진행한다.이번 요리교실은 홀로 생활하는 독거 중장년층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50세 이상 홀로 생활하시는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두부찌개, 닭볶음탕, 부추겉절이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든 요리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요리 교실의 한 참여자는 “혼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울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더불어 이웃과 함께 손수 만든 음식을 나눌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