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중구청(국채보상로139길 1) 주차장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구민의 귀성길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중구지회에 소속된 전문자격을 갖춘 정비요원 45명이 참여해, 무상점검을 받는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과 차량 유지관리 요령을 안내한다. 점검 대상은 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중 비사업용 차량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점검시간에 맞춰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브레이크) 점검 △오일류(엔진, 브레이크) 보충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및 공기압 보충 △냉각수·워셔액 보충, 전구류·와이퍼 교환 등이다. 또한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내역서를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무상점검이 재개됐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