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기 초반 집중되는 학교폭력 및 비행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챗GPT와 클로바더빙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신학기 교내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챗GPT(인공지능서비스)를 이용해 흉기난동예고글 게시, 청소년 약물 오·남용 등 비행행위의 문제점을 알리는 문장을 주제별로 1분 이내 분량의 7개 문장을 추출해 클로바더빙(인공지능 보이스 더빙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공지능 보이스로 변환한 방송용 파일을 제작하고 시범 선정된 동구 지역 내 봉무초 등 11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학교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자습시간 및 점심시간, 하교시간에 반복적으로 교내방송을 송출한다. 이근우 동부경찰서장은 “차별화된 인공지능서비스를 활용한 교내 방송으로 반복 학습효과를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행위 및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추후 다양한 주제로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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