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도시미관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집중 환경정비에 나선다. 긴 연휴로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도로변환경 정비, 풀베기를 포함한 도시 경관정비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입산객 및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임도 및 녹지시설의 예초 작업에 대한 마무리 점검과 추석 연휴 전까지 주요 도로와 마을안길 등 도로와 인도의 경계에 식생하는 잡목, 보도블럭 틈새 잡초, 퇴적 토사 제거를 하는 등 도로환경 개선 및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신호등 주변 광고물 등에 대해서도 즉시 철거·수거조치를 취하고 무작위적으로 다량 배포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등록 지속적인 통제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경관 조성과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