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14일 장량동 소재 기쁨의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경옥) 아이들이 손수 만든 과일청 나눔냉장고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쁨의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들 장애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 센터로, 지난 7월에는 쿠키를 전달하고 이번에도 과일청을 기부하였는데 아동들이 스스로 요리하고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자긍심과 성취감을 주기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기쁨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덕분에 온동네가 사랑이 가득해지는 것 같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