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회의실에서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및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와 함께 노인학대 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행복선생님 40여 명이 참석해 노인학대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행복선생님 상대 사례 교육과 홍보를 통해 학대 사안 발견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특성상 피해사실이 노인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은 범죄인 만큼 행복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해짐을 강조하고, 노인학대 사례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부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노인들의 안전과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노인의 눈과 귀가 돼주는 행복선생님들에게 노인학대 사례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