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14일 구미 금오산 및 금오저수지 일대에서 ‘산 따라 호수 따라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직원과 더불어 금오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 플로깅을 희망하는 시민들도 참여해 금오산 및 금오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 또 공사에서는 시민들에게 플로깅 키트를 배부하며, 농어촌 탄소중립과 저수지 환경보호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플로깅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정의 달 온가족 호수 줍깅 ‘Lake 플로깅, Like 플로깅’ 챌린지, ‘우리동네 클린:지(池) 챌린지’ 등 다양한 테마의 플로깅을 전개하며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하태선 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저수지, 깨끗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