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3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 소속경비함정 14척 15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실전 대응능력 강화 및 경찰관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해마다 2회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9월 14일과 9월 21일, 양일간 실시하며 해상경비공백 방지를 위해 14일은 1,500톤급 경비함정 등 8척이 참가하고 오는 21일에는 1천톤급 등 7척이 참가한다.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은 △해상수색 △타선소화 △불법 외국선박 검문검색 △종합상황문제해결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해양오염 사고 대응 등 해양주권수호와 인명구조를 위한 긴급 상황 6종목을 실시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하여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확립과 구조 능력을 한층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