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가족행복센터가 지난 8월 개관한 이후 알찬 가족프로그램으로 연일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생활+돌봄+쉼’이 가능한 가족행복센터는 부모 채움터 운영, 공동육아지역품앗이 활동, 무비 데이, 인형극, 오감 놀이, 플라워 레슨, 1인 가구 안전 지킴이, 가족 상담, 가족 생일파티 등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문화 성장 체험과 구성원별 차별화된 가족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1차 양육자인 부모들과 황혼 육아를 담당하는 조부모들을 위한 마더·파더센터는 양육의 부담을 덜고 정서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채움의 공간으로 입소문을 빠르게 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된 ‘컬러&향 힐링테라피’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K-뷰티비즈니스학과와 협약해 포항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만의 향수 만들기, 퍼스널컬러 무료진단 등 이색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돼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가족행복센터는 인구감소 대응과 젊은 세대 이탈 방지,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남구 송도동 일원 1,500㎡ 부지에 지상 3층 연 면적 2,081㎡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동육아, 육아 정보교류, 여성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민 욕구를 반영한 복합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 기관으로는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마더+파더센터, 여성 창업 혁신공간, 여성 취·창업지원센터가 있으며, ‘모든 가족의 동반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 공동체 교류 공간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행복센터가 육아복합 마더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각종 상담과 교육, 이웃·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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