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경남 고성군에서 아동보호 체계 공공화 구축현황 및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 공유를 위해 14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남 고성군 아동친화팀과 포항시 아동보호팀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 전담 요원 등 해당 업무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아동보호 체계 구축현황과 애로사항 등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현황과 포항시 요보호아동 서비스 우수사례, 아동보호 서비스 운영 절차,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절차 및 현황, 원가정 복귀 지원 프로그램 안내,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시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귀한 방문을 해준 경남 고성군 아동친화팀에 감사를 전한다”며, “상호 아동보호 체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설치∙운영 중이며 15명의 전담 인력배치(학대전담공무원 9명, 아동보호 전담 요원 6명), 아동상담실 운영, 전용 신고 전화 운영, 전용 차량 운영, 피해 아동 치료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의 인프라 구축과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 전담병원 지정,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의 지속적 강화, 요보호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 실시로 아동보호 서비스 체계구축 우수도시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