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년 9월 13일에서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교육지원청 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원 및 학생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보건복지부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절차에 따라 ▲응급처치 흐름도와 119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장정지 시 환자가 보이는 여러 반응과 대처요령에 대해 알게 됐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천종복 교육장은 “심폐소생술은 기본적인 원리만 이해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조직의 안전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