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50사단 해룡여단을 방문하여 신속한 동해안 해양 안보 상황 대응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의는 해상에서의 간첩 침투, 북한 선박 남하 등 대북 관련 안보 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과 해룡여단의 신속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함이다.해룡여단이 보유 중인 군사 목적의 레이더와 드론 등 최첨단 군사 장비를 해안가 절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상추락 등 인명사고 대응에도 적극 협조하고, 철통같은 해양 안보 강화는 물론이고 더불어 우리 국민의 해양사고 대응에도 양 기관이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과 군의 국가위기 통합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해양 안보태세 강화에도 양 기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