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동국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2일 오후 3시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23학년도 동국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재)동국장학회 이사 해운스님, 동문과 교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국장학회 장학금은 동국대 총동창회 산하 재단법인 동국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이번 WISE캠퍼스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25명에게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수여했다. 동국장학회는 1995년 3월 동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해 국가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교육문화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장학생들이 미래 동국의 새로운 주역들이며 앞으로 멋진 리더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다시 동국으로 돌아와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대물림하는 영원한 동국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경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장학금은 동국의 선배들의 의지가 십시일반 모인 결과로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은 사회에 좋은 역할을 하고 사회를 이끄는 인재가 돼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