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설공공관리공단(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과 합동으로 실시했다.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봉제업체를 집적화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기능이 상실된 옛 내당시장 자리를 정비해 건립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이다.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수탁한 이후 업체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현재까지 공장시설은 20실 중 16실, 근린생활시설은 9실 중 8실의 입주자를 모집 완료했다.주요 훈련내용은 △긴급출동 방해차량 강제 이동 훈련 △전기차 화재진압장비를 활용한 화재진화 △이동식 견인장치 활용 소화수조 설치공간 확보훈련 등 이다. 특히, 출동 방해차량 및 소화수조 공간확보에 사용되는 이동식 견인장치가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이진우 서장은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셀 열 폭주 등 특성에 의해 진화에 장시간 소요되므로 화재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