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자근의원(경북 구미시갑, 국민의힘)은 구미시의 체육시설 보강을 위한 국비지원금 51억6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운동장, 박정희체육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총사업비 152억원이 투입되는 개보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구미시는 12일 2024년 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의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국비(기금) 51억원을 확보해 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시민운동장 개·보수에 21억원, 박정희체육관 개·보수에 15억6천만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에 15억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1)시민운동장 개·보수 총 70억원(국비 21억원, 시비 49억원)구미시 시민운동장은 그동안 심각한 트랙 들뜸현상으로 각종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2024년 경북도민체전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주경기장 조명탑 LED교체 및 전광판 추가 설치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민운동장 개보수를 위한 총 사업비 70억원 중에 국비 기금 21억원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초에 트랙 교체 및 LED 및 전광판 설치를 위한 착공에 들으가며 내년 하반기내 준공될 예정이다.
(2)박정희체육관 개·보수 총 52억원(국비 15억6천만원, 시비 36억4천만원)박정희체육관 개보수를 위한 총 사업비 52억원 중 국비 지원 15억6천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구미시는 시비 36억4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본격적인 시설개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미시 광평동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은 도민체전과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냉난방설비 교체, 사무실 도색 및 도장공사 등 리모델링과 정보통신선로 정비 등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3)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1991년 준공된 구미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건축물 내진성능이 갖춰지지 않았고, 수영장과 헬스장, 외벽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총 30억원의 사업비(국비 15억원과 시비 15억원)이 투입되어 내진보강과 더불어 수용장 소독설비 교체, 외벽 개선, 천장 교체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가 2024년 도민체전과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체육시설 지원과 더불어 추가로 필요한 국비 예산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