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2023 특색사업으로 제3회 움직이는 문화원을 상주문화회관에서 9월 8일 1일 2회 공연으로 쇼콰이어그룹‘하모나이즈 콘서트’를 공연하였다. 움직이는 문화원은 경상북도 전체 4개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 우수한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이다. 이번에는 서부권으로 상주, 구미, 칠곡, 성주 등 24개 학교 초·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950여명이 참여했다. 2013년 목소리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대표 문화사절단이 되고자 창단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는 보컬리스트부터 래퍼, 댄서와 연주자가 하나로 펼쳐 보이는 현대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쇼콰이어는 현대 합창을 대표하는 음악 장르로 세대와 문화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대중음악 레퍼토리를 하모니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더한 공연이다. 특히 하모나이즈는 2016년과 2018년, 러시아와 남아공에서 각각 개최된 세계합창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합창단으로 쇼콰이어와 팝 앙상블 두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4관왕을 수상하는 등 그랑프리에 올라 세계적인 이목을 받았다. 임미화 원장은“합창으로 뜨거운 정열과 감동의 순간으로 하나가 되는 멋진 공연이 이루어졌다.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끼는 행복한 공연이었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는 청소년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하반기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오는 11월 24일에는 제4회 움직이는 문화원 남부권으로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레미제라블’뮤지컬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