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는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 제21기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1부 출범식에 이어 2부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대행기관장으로서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동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1기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제21기 울릉군 자문위원은 36명(지역직 8명, 직능직 28명)으로 남성 24명, 여성 12명으로 구성됐다.
2년의 임기동안 지역사회의 통일 여론 수렴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환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데 자문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통일의 개척자로써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자”며 “특히 평화통일 기반조성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