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한영아트센터에서 청소년 건강체험학교 성과발표 대회를 가졌다. 올해는 대구·경북 지역 내 중학교 10개교 500여 명이 참여했고, 청소년의 건강 주제 가사를 넣은 음원으로 플래시몹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한 달 동안 숏츠 챌린지 및 SNS에 홍보했다. 성과발표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7팀이 플래시몹 영상 시연과 함께 홍보활동 사례를 발표한 다음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는 청소년의 건강위험 요인인 비만, 흡연, 음주, 편식, 시력이상 등에 대한 톡톡 튀는 개선 아이디어가 작품에 녹아 있었으며, 또래 친구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양하게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 학생들의 건강실천 지속 의지(91%)와 교사들의 만족도(100%)가 매우 높았다. 우수 수상작은 공단, 교육청 및 금연지원센터의 건강증진사업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경일중 이경숙 교사는 “학생들이 건강체험학교 활동을 통해 평소 나쁜 생활습관을 인식하고 함께 건강실천 플래시몹 영상을 제작하면서 협동심이 길러지고 성취감을 경험하는 좋은 교육이었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