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쌀전업농회원 32명이 지난 8일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저탄소 벼 논물관리 시범 단지 현장을 직접견학 하는 등 탄소 감축을 위해 팔걷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저탄소 농업기술이 개발 및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논물관리 기술이다.시범단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논에서 벼재배 시 지속적인 담수를 하지 않고 중간 물떼기, 걸러대기 등의 논물관리를 통한 저탄소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사업 설명과 안내, 시설견학, 저탄소 농법실천 농가 현장 의견 청취 및 정보 교환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근 우박,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농업 재해를 겪고 있는 회원들은 중간 물떼기 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관심을 보이면서 탄소저감을 다짐했다.박현국 군수 "기후변화에 대응할 논물관리 재배 기술을 많은 농업인들이 활용토록 홍보와 비료 등 저탄소 벼 농법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