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5~7일까지 울진 해경 전용부두 일원에서 소속 구조 직별 경찰관 24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구조 직별 체력 측정은 해양 사고 수색ㆍ구조 임무 수행을 위한 기초 체력 향상 및 현장부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체력 측정 결과는 구조 직별 경찰관 보직 기준 등 인사관리 자료에 활용된다. 평가는 총 6개 종목으로 육상에서 5종목(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사이드스텝, 버피) 시작~종료까지의 시간 기록과 해상에서 500m 맨몸 수영을 측정한다. 감독관의 주도하에 엄격하게 실시됐으며 구급 직별 경찰관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구급 직별 경찰관들은 해양에서의 위급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강한 체력을 유지해야만 하기에 매년 정기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