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1차 검정고시에 이어 지난 8월에 치러진 2차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올해 총 110명(초졸 1, 중졸 3, 고졸 106)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1 대 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등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민호 센터장은 “검정고시와 같은 학업 지원뿐만 직업 체험, 문화·예술 활동,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