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교육지원청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9월 한 달 간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검사 품목은 수산물을 비롯해 방사능 검출 빈도가 높은 농산물, 가공식품 등 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를 검사를 하며,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정밀검사와, 문경교육청에서 직접 방사능 측정기기를 활용한 자체검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이경옥 교육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살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