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에서 남구 청년센터 주관으로 `청년 탐구생활`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의 문화여가, 주거환경, 결혼, 건강, 인식개선을 주제로 총 5팀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의 청년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가 돼 청년의 현황과 실태를 분석해 현안을 찾고, 청년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스스로 발굴하는데 의의가 있다.
10월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각 분야 별 연구 결과와 청년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탐구생활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이 남구의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바라며, 청년과 함께 발전하는 활력 넘치는 남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