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5일 경산시보건소에서 등록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임신·육아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다가 이번 하반기부터 새로이 재개해 9~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임신·육아교실은 임신 중인 여성과 그들의 배우자를 위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육아용품 만들기 △임산부를 위한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교육 △자연분만 가이드 및 신생아 돌봄 교육 △임산부·영유아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단순히 임신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질환 및 구강 보건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폭넓은 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임산부들이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예비 부모들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초기 육아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