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구식약청)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 하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 회의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식중독 발생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구광역시, 경북도, 시·도 교육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3년 상반기 식중독 발생 현황 및 대응평가 결과 ▲기관별 2023년 하반기 식중독 예방 추진 계획 ▲기관별 협의사항 논의 등이다. 김영균 대구식약청장은 “가을철 낮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지므로 급식 종사자 등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 보관온도를 준수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