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달빛동맹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광주 ‘달빛동맹’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여러 지역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대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 소개와 함께 이벤트를 실시했다.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처음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일~4일까지 기념식, 박람회,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해 9개 구·군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구·군의 구석구석 지역홍보와 더불어 대구지역의 우수한 답례품을 전시하고 지역을 홍보했다. 또 대구에 기부하거나, 대구 홍보관 방문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했다.김종한 행정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주는, 작지만 큰 변화를 가능케 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주가 달빛동맹 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하늘길·철길’에 이어 ‘고향 사랑길’까지 함께하는 의미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했다"면서 "9월 고향의 달을 맞이해 고향사랑으로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선물도 받고, 내 고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