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산하 산업안전 AI연구센터는 지난 31일 지역 제조기업인 ㈜대구정밀(경북 칠곡군 소재) · ㈜건우금속(경북 영천 소재)과 제조 현장 안전 진단을 위한 AI 기술 개발 · 사업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업무 협약에는 △AI 기술 기반 안전 진단 플랫폼 연구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인적 · 기술적 교류 협력 △테스트 베드(Test bed)를 통한 AI 데이터 수집 △테스트베드 구축 장소 제공 및 장비에 대한 책임 유지 관리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은 국내 스프링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구정밀과 AI 기반 가스 누출 탐지 기술 및 화재 감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한, 열간단조품1) 생산 기업인 ㈜건우금속과는 프레스 끼임 사고 등을 방지하는 이상행동 감지 기술과 화재 탐지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영주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국가 제조업의 안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OSTECH은 인공지능연구원은 지난해 6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D.N.A(Data, Network, AI) 기반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 연구를 위한 ‘산업안전 AI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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