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지난 2일 영일대북부시장 등 전통시장 편의시설물 점검을 펼치고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편의시설물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현장 점검은 장종용 북구청장을 중심으로 이도희 중앙동장, 상가번영회 임원 등과 함께하여 합동으로 추진되었으며, 시장 내 식당 위상상태와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 청소상태 등 전반적인 환경상태 점검 외에도 배수로 등을 살펴보는 등 세세하고 꼼꼼하게 이루어졌다. 무엇보다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이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분위기를 살피는 한편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려가 큰 만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며 “쾌적하고 인정 많은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동참 및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9월 중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 외에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월 2회 이상 전통시장 방문의 날 지정’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펼치기로 했다.